누구나 집에서 신선한 야채를 기른다

누구나 집에서 신선한 야채를 기른다

식물재배기 시장 ‘꿈틀’...LG전자·SK매직, 상반기 출시
- LG전자 ·SK매직 상반기 출시 준비…2위 경쟁 더 치열해질 듯[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올해 렌털 업계는 식물재배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계정 수를 늘리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들은 시중에 나와있는 제�

가전시장의 선두주자인 LG전자와 SK매직에서 올해 상반기 식물재배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집에서 기르는 신선한 야채를 바로 요리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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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웰스 식물재배기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에서는 단독주택 뿐만 아니라, 타운하우스나 아파트 단지에서도 1층에 텃밭을 만들어 온갖 채소를 기르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명절 때 채소값이 폭등하거나, 농약 파동 등의 뉴스가 나오면 누구나 한번씩 집에서 직접 기른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를 먹는 일을 꿈꾸고는 하는데요.

식물을 기르는 노하우가 없다면, 그나마 가장 쉽다는 상추 씨앗을 틔우는 일이나 식용 허브 화분를 기르는 일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햇볓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도심에 살거나 베란다 공간이 부족한 경우에는 노하우가 있어도 환경적 제약이 있어 포기하는 일도 종종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환경에 상관없이 신선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 팜 기술이 여러분 곁에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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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전자 프리미엄 식물재배기

LG전자의 프리미엄 식물재배기는 온도 제어와 급수 제어, 공조 기술, LED 광량 제어 기술을 결합하여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자동으로 조정하고 수확 시기까지 알려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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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전자 일체형 씨앗 패키지

일체형 씨앗 패키지를 통해 씨앗, 토양, 비료 등의 전문 지식 없이도 24종의 잎채소, 새싹채소, 허브 등을 함께 기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냉장고에서 바로 신선한 야채를 길러 먹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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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에이아이플러스 플랜트박스 (SK매직이 인수)

SK매직은 작년에 스마트팜 스타트업인 에이아이플러스 를 인수하여, 올해 상반 기 안으로 발전된 식물재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가정용 식물재배기 시장의 선두주자인 교원그룹 웰스는 2017년부터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렌탈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지난해까지 누적판매수 2만5천대를 기록했습니다.

식물재배기는 아직까지 사람의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 렌탈 방식을 통해 기기 관리와 식물 모종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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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플리워(fliwer) 스마트팜 시스템

IoT 시장에서도 텃밭 관리를 위해 토양 측정 센서나 자동 급수 기기가 출시되어 있는데요, 이제 집안에서도 식물을 기르고 관리할 수 있는 시대를 맞아 스마트홈의 구축의 니즈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